[선택 2016] 기장일꾼 자임 각 후보들, 12일 자정 기해 공식선거운동 마감
상태바
[선택 2016] 기장일꾼 자임 각 후보들, 12일 자정 기해 공식선거운동 마감
  • 정관타임스Live
  • 송고시각 2016.04.13 08:12
  • 댓글 0
  • 유튜브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거운동을 마치면서 마지막 변...이번 총선에 대한 소회 밝혀 눈길
위 부터 시계방향으로 새누리당 윤상직 후보, 더불어민주당 조용우 후보, 무소속 박견목 후보, 정의당 이창우 후보. photo=정관타임스Live DB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4월 12일 자정이 되면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마무리됐다. 공식선거운동 기간 동분서주하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던 각 당 후보들은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저마다의 소회를 밝혔다. 다음은 각 정당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밝힌 '마지막 변'이다.

 

기호 1번 새누리당 윤상직 후보,
“피부로 느끼는 기장의 당면과제들
지금은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 한 때...”


새누리당 윤상직(전 산업부장관) 후보, 큰절 올립니다.
존경하는 기장군민 여러분!
4월 13일은 말꾼이 아닌 일꾼을 뽑는 날입니다.
최장수 산업부장관으로 박근혜대통령과 함께 일한 실물경제통 기호1번 윤상직을 뽑는 날입니다.
피부로 느끼는 기장의 당면과제들...
지금은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도시철도 기장-정관선 유치, 동부산 관광단지 개발, 원전해체연구센터 등 피부로 느끼는 여러가지 당면 현안과 과제는 많지만 더딘 추진속도는 기장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부산 바다를 보며 꿈을 키웠고
부산 바다를 가슴에 품고 살아온 저 윤상직.
34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경제전문가로서의 자신감과 열정을 이제 기장에 쏟아 붓고자 합니다.
우리 기장군민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는 행복도시 기장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빨간 우체통에 보내주신 엄청난 사랑에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귀한 목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기장군민 여러분!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기장을 바꿉니다.
될 후보 기호 1번에 표를 모아주십시오!
기장에 뼈를 묻겠습니다.
기호1번 윤상직,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조용우 후보,
“기장에도 변화의 바람...
 소신 있게 말하는 참된 일꾼 선택해 주길...”


존경하는 기장, 정관, 철마, 장안, 일광 주민여러분
제20대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2번  "우리편"  조용우입니다.
이제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장군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제는 바꿔야 된다는 바닥 민심이 분출하고 그 결과 이곳 기장이 부산에서 몇 안 되는 여야 경합지역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드디어 우리지역에서도 새로운 시대가 눈앞에 왔습니다.
조금만 더 도와주십시오.
존경하는 주민 여러분,
서민경제가 어렵고, 부산경제는 더 어렵습니다.
특히 기장은 해운대를 비롯한 동부산에 비해 많이 소외된 지역입니다.
원전이 가까이 있는데도 위험에 대한 혜택은 없고, 또 원전을 더 지으려고 합니다.
미군 미사일 부대 사드 배치를 검토하고 심지어는 방사능 핵폐기물 처리장까지 우리 기장에 옮겨오려 합니다.
신규원전 건설이나 사드, 핵폐기물 처리장이 기장에 오는 순간 주민의 안전은 물론 지역발전의 중요한 비전을 잃게 됩니다.
해수담수 식수 공급 또한 그러합니다. 이 모든 것들을 기장에 발붙이게 해서는 안 됩니다.
반면, 이런 문제만 해결된다면 우리 지역은 크게 발전할 결정적 계기를 맞게 됩니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성장하고 인구가 증가하는 곳이 기장 아닙니까?
산과 들과 도시와 바다가 공존하는 유일한 고장, 살기좋은 동네가 바로 기장입니다.
여러분, 기장을 위험지역으로 몰고 가는 새누리당을 또 선택하시겠습니까? 주민의 안전과 기장의 새 비전을 제시하는 조용우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저 조용우 기장의 안전을 기반으로 기장을 부산과 울산 경남을 연결하는 동부산의 중심 허브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경제민주화를 통해 서민경제를 반드시 살리겠습니다.
국회의원이 되어도 대통령의 눈치나 보며 주민의 이익을 위해 말 한마디 못할 사람이 필요합니까?
아니면 주민의 이익을 위해 소신 있게 말하고 행동하는 참된 일꾼이 필요하십니까?
이번만큼은 저의 마음을 받아주십시오.
저 조용우에게 주민을 보호하고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영원한 "우리편"입니다.
감사합니다.


 

기호 4번 정의당 이창우 후보,
“과분한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재벌에 당당한 정당 선택해 주길...”

기장주민 여러분, 그간 여러분이 보내주신 과분한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침 인사하는 길목에서 반가이 손을 흔들어 주시던 여러분의 눈빛을 잊을 수 없습니다.
세월호 2주기 필리버스터 유세 도중에 커피를 사주시기도 했고, 음료수와 빵을 건네주시기도 했습니다. 식당에서 인사할 때는 환호하며 안아주시기도 했고, 약소한 성의라며 익명의 기부를 해주기도 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선거전 내도록 한 번도 지치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고인물처럼 정체해 있는 기성 정치에 대한 강한 변화의 갈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기장은 새누리당을 밀어줬습니다. 그런데 새누리당 집권 8년간 어떻게 되었습니까? 대한민국은 ‘헬조선’으로 변했습니다. 일자리 잃고, 가게 잃고, 빚더미만 짊어졌다고 아우성입니다. 가계 부채가 1천200조를 넘어섰습니다. 서민들은 채무노예가 되어 더 이상 졸라맬 허리도 없습니다. 대신 재벌 곳간만 키웠습니다. 사내유보금이 206조에서 740조로 껑충 뛰었습니다. 재벌들 편에서 재벌 눈치만 보아 온 게 새누리당 집권 8년입니다. 그런데 또 새누리당을 찍겠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예, 다 좋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귀한 자식이라도 말을 안들을 때는 따끔하게 혼을 낼 때도 있어야 합니다. 귀한 자식일수록 엄하게 키우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오냐 오냐 키운 자식이 부모들 머리 위로 기어오르듯 지금 새누리당의 오만불손이 도를 넘었습니다. 여전히 재벌들 편에서 노동자들을 쉽게 해고하고, 비정규직을 4년간 연장하는 재벌기업 청부입법을 경제활성화법이라며 밀어붙이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야 합니다.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잃을지도 모른다며 국민들에게 ‘살려 달라’고 표를 구걸하고 있습니다만 정치를 잘못했으면 심판을 받는 게 마땅합니다. 해야 할 숙제를 하지 않고 농땡이나 치다가 100점 맡게 해달라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이제 곧 세월호 2주기가 돌아옵니다.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우리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안전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까? 지난 해 메르스 사태를 되돌아보십시오. 세월호 참사 때와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초동대응에 실패하고 컨트롤타워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책임지는 사람조차 없었습니다. 당시 주무부처였던 보건복지부의 문형표장관은 지금 국민연금공단 사장으로 호의호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기장은 어떻습니까? 세계에서 가장 밀집된 핵발전 단지에도 모자라는지 이제는 해수 담수 수돗물을 기장주민에게 공급하겠다고 합니다. 15만 기장주민이 실험용 쥐도 아니고 방사능 오염이 의심되는 핵발전소 앞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어 수돗물로 공급하겠답니다. 기장주민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멀쩡하게 잘 먹던 수돗물을 끊고 주민들이 한사코 반대하는 해수 담수화 수돗물을 마시라니 억장이 무너질 노릇입니다. 새누리당 부산시장은 안전하다지만 고리와 월성 원전 인근 주민들의 갑상선암 발병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2.5배 높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비록 미량의 방사능이라도 몸속에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확실한 증거 아닙니까? 이것은 국제보건기구(WHO)에서 인정한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위험천만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멈춰야 합니다. 누가 그것을 해낼 수 있겠습니까? 국민의 밥그릇을 챙기라고 하니까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제 1 야당 더민주당이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재벌에 당당한 정당,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 기호 4번 정의당만이 할 수 있습니다. 기호 4번 정의당 이창우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호 5번 무소속 박견목 후보,
“복군 20년 독립선거구...
 막힌 혈관 뚫어줄 깨끗한 후보 선택해 주길...”

기장군민 여러분.
기호 5번 무소속 박견목입니다.
지금 기장은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기장군으로 복군 된지 20년이 넘었고, 드디어 독립 선거구가 되었습니다.
기장이 어떻게 변화하느냐는 이번 선거에 달려있습니다.
기장의 새로운 바람!
그 바람은 기장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기장에 살고 계신 분들은 기장에서 태어나신 분들도 계시지만, 기장이 좋아서 살기 좋고 사람이 좋아서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고향이 다르고, 출신학교도 다르며, 직업, 종교 다 다를 수 있지만, 한 가지 기장을 아끼는 마음만은 하나 일 것입니다.
뼛속깊이 묻혀있는 기장의 애환과 정서를 잘 아는 사람, 그래서 기장이 갈 길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사람, 기장군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가슴을 태울 수 있는 사람!
기장 군민을 위한 길이라면 한 몸 다 바쳐 앞장서서 헤치고 나갈 진정한 사람을 뽑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여러분의 선택으로 당선이 된다면 기장의 통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기장을 살기 편한 곳으로 만들고, 자산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막혀있는 혈관을 뚫어줄 깨끗한 인물, 박견목이에게 힘을 주십시오!
저는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할 수 있습니다! 누구보다 강한 집념과 신념을 가진 기장사나이입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저 박견목이를 머슴같이 부려먹으십시오! 어떤 난관에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여러분과 함께 하며 땀 흘리겠습니다. 든든한 박견목이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오!
다시 한 번 간절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소속인 저에게는 정당의 지원이 없을지라도 여러분의 응원과 모아주신 힘이 있습니다. 그 힘으로 저는 나아갑니다.
여러분, 먼 훗날, 우리의 후배들과 아이들에게 우리는 참으로 훌륭한 역사의 현장에 있었노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합시다! 기호 5번 박견목이를 뽑아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