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선 예비후보, "'존경받는 정치' 보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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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선 예비후보, "'존경받는 정치' 보여드리고 싶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5.12.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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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특수성...주민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양질의 일자리 확충에 주력 행복지수 높일 것.
새누리당 김한선 예비후보. photo=김항룡 기자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조국,국민, 고향을 위해 헌신봉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존경받는 정치, 소통의 정치'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새누리당 김한선(61·사진) 예비후보는 4.13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가장 먼저 등록을 마쳤다.

육군 소장으로 예편한 군 출신이지만 아버지의 영향 등으로 오래 전부터 정치에 뜻을 품어왔다. 군 재직 당시에는 국회, 청와대 등에서 파견근무를 하면서 정치를 가까이 접할 수 있었다고.

김 예비후보는 1년여 전 동부산발전연구원을 설립했다. 지역의 문제와 발전 방안을 파악하고 연구하기 위해서다. 이밖에도 170여개 마을 이장을 만나는 등 '지역 알기'에 몰두해 왔다.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느냐?' 등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군 출신에 대한 거부감'도 일부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애국심과 희생심을 바탕으로 공직생활 34년을 보냈습니다. 나라를 지켰습니다. 깨끗하고 양심적으로 생활했습니다. 이런 정신적 기반으로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기장 지역이 당면한 여러 현안 가운데 그는 '주민 생활 안전 확보'를 가장 우선으로 꼽았다. 원전이 인접해 있는 지역의 특성상 주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김 예비후보의 생각이다.

해수담수화 공급 논란과 관련해서는 "충분한 주민설득과 완벽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통한 주민 소득증대와 관광,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벨트 조성 등의 뜻도 내비쳤다.  

김한선 예비후보는 "20대 국회만큼은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국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욕심과 이기심, 당리당락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정치인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 그런 평가를 4년 뒤 받을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한선 예비후보는 1954년 기장에서 태어났다. 월내초와 동래중, 동래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국방차관 보좌관, 육군학생군사학교장, 육군 53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새누리당 국책자문위원,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사업회 부이사장, 동부산대학교 초빙교수 등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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