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견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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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견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어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6.01.3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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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희망캠프로 명명..."기장의 본을 보이겠다" 약속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과 지지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박견목 예비후보,
"거침없이 밀어부쳐
 틀림없이 당선되어
 변함없이 기장에 충성" 다짐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4.13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박견목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30일 오후 3시 정관읍 제일타워 4층 박견목 선거사무실에서 열렸다.

박견목 예비후보는 이날 열린 '미래희망캠프 개소식' 출마의 변을 통해 "지금 기장은 해수 담수화 문제로 인한 찬반 갈등과 현실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성장과 발전이 둔화되고 있다"면서 "지역 민심은 사분오열 되어 혼탁한 정치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 자기변명만 늘어놓다 보니 기장 정치에 대한 불신은 나날이 깊어져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30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박견목 예비후보가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이어 "거침없이 밀어부쳐 틀림없이 당선되어 변함없이 기장에 충성하겠다"고 지지자들에게 약속했다.

4.13 총선에 임하면서 고향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해서만 일하겠다는 포부도 강하게 밝혔다.

박견목 예비후보는 “정치를 시작했지만 우리 기장사람들 중에 저보다도 기장정치를 훨씬 더 잘 할 수 있는 인물이 내일이라도 나타난다면 저는 기장을 위해 과감하게 양보하겠다”면서도 “그러나 기장사람이 아닌 사람에게는 어느 누구에게도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장의 정치를 책임지고 미래의 희망이 되기 위해서는 불편한 교통과 미흡한 교육시설, 취약한 의료기관, 부족한 일자리와 문화 공간 등의 문제를 자신의 일처럼, 절박한 심정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나서야 한다"면서 "자신을 희생하고 오로지 공익을 추구하는 사람이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박견목 예비후보와 내빈들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자신이 그 적임자임을 밝히기도 했다.

박견목 예비후보는 "기장에서 태어나 기장의 아들로서 떳떳하고 당당하게 나라일을 했고, 그 경험과 경륜으로 어디에 가더라도 누구보다도 양심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자질을 두루 갖추고 있다. 국가차원의 수많은 일들을 추진해 오면서 체득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기장 발전을 기획할 능력도 갖고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photo=김항룡 기자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에 온지 40년이 됐고 관광공사 사장을 하면서 외국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역할도 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제가 관광공사 사장으로 있을 때 기장을 잘 몰랐다는 거다. 기장은 잠재력이 많은 곳이다. 그런 잠재력을 깨우고 여러 현안문제를 해결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면서 “우리나라 정치인 중에 폼 잡고 그런 사람도 있는데 발로 뛰고 일하는 사람도 있다. 일하는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어떤 일이든 고장의 큰 문제를 해결하려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데 여러분들 같이 합심해서 해결할 수 있는 융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그런 사람 필요하다. 외부의 도움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박견목 예비후보를 새누리당 후보 만드시고 당선되게 한다면 제가 돕겠다”고 말했다.

출마의 변을 밝히던 박견목 예비후보는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 얘기가 나오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photo=김항룡 기자

박 예비후보의 중학교 은사인 박득조 한국교원단체 전국 수석부회장은 "박견목 예비후보에게 뭔가 도움이 되고자 이 자리에 왔다. 이 훌륭한 제자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이라도 알리기 위해서다. 못살고 가난하게 자란 우리의 아들이다. 배신하지 않을 사람이다. 이 지역에 필요한 사람이다. 담임선생님으로서 큰 절을 올린다”며 큰절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박견목 예비후보는 31일부터 무박 7일간의 일정으로 기장지역 행진에 돌입, 출마의 변에서 밝힌 의지 등을 피력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지지자 등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종환 전 합참의장과 이참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 정순휘 새누리당 인천시당 대변인, 박득조 한국교원단체 전국 수석부회장, 김득보 새기장로터리클럽 회장, 그레이스 조 뉴아시아오페라단장, 김유환 전 부산시의회 부의장, 김수근 전 부산시의원, 오영고 기장군 미역다시마 정책 추진위원장, 김진태 일광낭만가요제 위원장, 정승용 기장군청년연합회 자문위원장, 배호진, 달음산라이온스클럽 회장, 김상용 한국노총 동부산 기장지부 위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해 박견목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박견목 예비후보는=1961년 기장군 일광면 칠암리 57번지에서 고 박근줄·문설자 씨 부부의 3남 3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칠암초, 장안중, 동래고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해, 30여년 간 군의 요직에서 복무했다. 육군 53사단 기무부대장, 5군단 기무부대장, 청운공사 사장, 국군기무사령부 안정처장, 청와대 경호실 안전대책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기무사령부 2부장을 역임했다. 부산 다문화어울림협의회 상임고문, NGO지구환경운동연합 기장군지회 상임고문, 부경대 방위과학기술연구소 계약교수,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견목 예비후보의 출마의 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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