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탈당 박견목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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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탈당 박견목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6.03.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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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견목 예비후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새누리당 잘못 입증할 것"
기자회견 모습.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컷오프로 새누리당 경선기회를 얻지 못했던 박견목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견목 예비후보는 2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을 탈당한 이유와 함께 무소속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견목 예비후보의 가족과 지지자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박견목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새누리당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고 탈당한 후 오늘 무소속으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면서 "기장군 단독선거구 원년...지역 민심을 존중해야 한다.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새누리당의 현재 모습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입증하겠다. 기장군민의 짓밟힌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견목 예비후보가 23일 부산시의회에서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탈당 및 무소속 출마 이유와 관련해서는 "국군기무사령부 출신 예비역 준장으로서 34년 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고향 기장군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낙향해 새누리당 당원으로 제20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려 했다. 그러나 이번 새누리당의 공천과정에서 보여 준 계파싸움의 모습에 실망에 실망을 거듭하던 가운데 아픈 가슴을 안고 탈당을 결행했다. 저를 지지하고 있는 기장군민들의 간곡한 요청을 받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박견목 예비후보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기장군선거구 총선 구도는 새누리당 윤상직 후보, 더불어민주당 조용우 후보, 정의당 이창우 후보, 무소속 박견목 후보의 4자 구도가 될 전망이다.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발표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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