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기회 없었던 박견목 예비후보, 새누리당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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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기회 없었던 박견목 예비후보, 새누리당 탈당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6.03.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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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 박견목 후보, “무소속 출마여부 23일 발표”
21일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한 박견목 예비후보.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새누리당 경선에서 컷오프 돼 여론조사 기회마저 부여받지 못한 박견목 예비후보가 21일 탈당의사를 밝혔다.

무소속 출마 여지도 남겨 향후 기장지역 총선구도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견목 예비후보는 21일 ‘새누리당 탈당의 변’을 통해 “새누리당 기장지역구 예비후보 경선과정에서 이유 없이 컷 오프를 당했을 뿐만 아니라, 경선과정에서 보여준 새누리당의 모습을 보고 실망에 실망을 거듭하면서 아픈 가슴을 안고 새누리당을 떠나려 한다”면서 “국민의 시선을 무시한 채 오로지 계파이익만을 위해 싸우는 모습에 대해 환멸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서 ‘현실정치가 바로 그런 것’이라는 말씀들을 하고 있지만, 저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현실정치가 바로 그런 것’이라고 인정하는 분들 때문에 우리 정치의 민낯이 드러나고 국민들의 분노가 더욱 깊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무소속 출마여부와 관련 “기장군민의 의견을 좀 더 들어본 후 빠른 시간 내 결정하겠다”고 말해 ‘무소속연대 가능성’ 등 향후 지역 총선구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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