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후보...해수담수 식수공급 백지화 공동협약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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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후보...해수담수 식수공급 백지화 공동협약 하자"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6.04.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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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조용우 후보, 윤상직·박견목·이창우 후보에 공동협약 제안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인 조용우 후보는 해수담수 식수공급 백지화 선언을 할 것을 6일 윤상직·박견목·이창우 후보에게 제안했다.

조용우 후보는 이날 발표한 제안서를 통해 “부산시가 공급하려는 기장 해수담수화 수돗물은 주민의 건강에 직결된 안전성 문제가 해소되지 않았고, 또한 공급과정에 있어서의 절차적 민주주의를 따르지 않았다. 높은 단가 등 경제성 측면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어 주민 동의 없는 통수 반대 주장이나 공급 찬반 주민투표 결정은 매우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조용우 후보의 유세 모습.

이어 “민의를 반영하고 민심을 대변해야 할 기장의 여야 정치권은 지역주민들의 절박한 이해와 요구를 시급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무런 행동 없이 말로만 '주민동의 없는 공급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겸허한 자기성찰을 통해 민의에 따라 지역사회와 더불어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20대 총선에 출마한 기장의 모든 후보들에게 ‘주민 동의 없는 해수담수 공급 반대’ 활동에 보다 더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면서, ‘주민동의 없는 해수담수 식수공급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확실히 표명할 것과 해수담수 식수공급 찬반 주민투표 결과를 수용할 것, 해수담수 식수 공급의 전면 백지화를 선언 할 것, 부산시와 정부에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할 것, 국회의원 당선시 해수담수 식수공급 백지화를 최우선 목표로 해 활동할 것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이 같은 안을 여야 후보 모두가 '해수담수공급반대 주민대책협의회'의 주관 하에 공동협약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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