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휴일 정관읍사무소 찾은 마음 따뜻한 헌혈영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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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휴일 정관읍사무소 찾은 마음 따뜻한 헌혈영웅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12.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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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읍청년회, 헌혈봉사 캠페인 전개
김영재 회장,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방역봉사 이어갈 것"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지나가다 보여서 들어왔습니다", "혈액이 부족하다고 하니까요"···.

12월 첫째주 휴일,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 소식에도 시민들은 정관읍사무소를 찾았다. 

'생명을 지키는 일'에 동참하려는 '헌혈영웅'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 

정관읍청년회(회장 김영재)는 12월 5일 오전부터 헌혈봉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헌혈에 앞서 시민들의 건강체크를 돕고 헌혈을 마친 시민들에게 영화관람권과 문화상품권 등 감사선물을 전달했다. 

또 보다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SNS홍보를 펼쳤다. 

 

헌혈봉사 캠페인에 참여한 정관읍청년회원들은 솔선수범 헌혈을 위해 팔을 먼저 걷었다. 

헌혈을 마치고 나온 시민들에게 "감사합니다" 인사를 건네기도 했고, "코로나19로 혈액이 부족하다"면서 헌혈참여를 독려했다. 

김영재 정관읍청년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로 밖에 나오는 것을 꺼려하시는 것 같다"면서 "오후에는 보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심해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개인위생관리 및 거리두기 수칙을 잘 준수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정관읍청년회는 놀이터 등 공공시설 방역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순자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대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재난문자를 보내면서 공공기관 등의 헌혈참여가 늘었다. 일시적으로 수급난을 피했지만 오래갈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면서 "어려운 시기, 헌혈봉사 캠페인을 진행해 준 정관읍청년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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