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족구팀, 마을명예 걸고 수중전 펼쳐...아이들 위한 물놀이도 눈길
<정관타임스/김대준 기자>=정관읍민들이 광복절 운동경기를 하며 광복 및 주민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정관읍청년회(회장 문동일)가 주최하고 정관읍 청년체육회가 주관하는 '광복 74주년 기념 읍민친선 족구대회'가 8월 15일 오전부터 ‘정관 소두방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경품에 당첨된 주민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족구대회와 물총놀이, 경품추첨 행사등으로 꾸며졌다. 각 마을 아파트를 대표하는 26개 족구팀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물총놀이장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았다.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참가 선수들이 열띤 수중전을 펼쳤으며, 행사 중간 중간 경품추첨행사도 이뤄졌다.
문동일 정관읍청년회 회장은 “일제의 식민통치에서 주권을 되찾은 기쁜 날"이라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8.15 광복을 맞아 기장군에서는 4.9좌천시장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리고 유관순 영화감상회가 마련되는 등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마련됐다. 유통가에서는 815원 행사 등 광복절 마케팅이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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