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 빛물꿈 교육문화타운 조성'
1단계 도서관과 아동청소년복합센터·2단계 보건지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조성중인 일광천산책로에 더해 당곡~용천 산책로 추가 조성...일광산 등산로 내달 말까지 정비
오규석 군수, "일광신도시 확 바뀔 것"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일광면 삼성리에 아동청소년복합센터 조성이 추진된다.
2024년 완공이 목표로 총 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된다.
4월 17일 기장군은 '일광 빛물꿈 교육문화타운 조성' 등 일광신도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기장군은 일광면 삼성리 산 22번지 일원 1만 9000여㎡에 '일광 빛물꿈 교육문화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1단계 사업은 도서관과 아동청소년복합센터 건립이다. 연면적 9200㎡, 4층 규모로 강당과 전시실, 도서관, 평생학습관, 안심보육센터, 거점영어센터, 교육지원센터, 상담복지센터, 청소년전용공간, 다함께돌봄센터, 방과후 교실, 주민평생교육강의실 등이 조성된다.
그간 기장군에는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 부족했었다.
기장군은 이 사업에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2022년 착공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사업부지에 대한 조시관리계획 결정 고시 등 관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일광 빛물꿈 교육문화타운' 2단계 사업은 '보건지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이다.
해당 사업은 보건지소와 운동교육실, 만성질환관리실, 치매정신건강상담실, 모자보건실, 영양교육실, 방문간호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밖에도 기장군은 일광신도시 관련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천마을~화전마을~당곡마을을 연결하는 일광천 산책로는 2021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조성중이며, 당곡마을~용천리까지 약L=2.0km의 산책로는 2단계 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한 일광산 등산로는 내달 말까지 정비가 완료된다.
이와 관련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 빛물꿈 교육문화타운 조성사업’으로 일광신도시를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 확 바꾸고, 등산로와 산책로 등을 조성해 친환경 일광신도시에 사는 기쁨을 주민들이 느끼게 해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