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삼거리 차량정체 대책 마련 나선 기장군
상태바
교리삼거리 차량정체 대책 마련 나선 기장군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9.02.08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부산도시공사 방문해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개설 촉구 예정

군 관계자, “현재에도 극심한 차량 정체 일광신도시 조성시 교통대란 될 것”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일광 신도시 개발로 인한 교통대란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같은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대응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문제해결의 열쇠는 부산도시공사에 있다는 지적이다. 

8일 기장군은 오는 2월 12일 오전 10시 부산도시공사를 찾아 일광 신도시 개발로 인한 교통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우회도로 개설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광 신도시 주변은 현재 신도시개발 이외에도 동해남부선 개통 등으로 지속적으로 교통량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는 2020년 이후에는 일광 지구와 인접한 기장읍 교리삼거리 일대의 교통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책 수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큰 주민불편이 예상된다는 것.

이 같은 우려는 기우 차원을 벗어났다. 일광 지구와 연결되는 기장대로와 교리삼거리는 현재에도 평일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 극심한 차량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기장군의 입장은 일광 신도시 개발 주체인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우회도로 개설 등 교통대란 대책을 다시 세워야한다이다. 사업 초기 실시한 교통 영향 평가 결과가 향후 예상되는 상황에 적합한지를 재고해야 신도시 개발로 인한 기장주민들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부산도시공사는 개발사업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라도 교리 지역을 우회하는 도로개설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길 바란다”면서 “개발사업 과정의 피해를 감수한 지역주민의 고통이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상직 의원실에서 2017년 12월 개최한 기장군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도 이 같은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