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통 출범...이상석 협의회장, "통일 위한 소통·공감활동 실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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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기 민주평통 출범...이상석 협의회장, "통일 위한 소통·공감활동 실천할 것"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3.09.27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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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기장군협의회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 열려
대통령 위촉장 받은 44명의 자문위원들,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 준비에 힘 모을 것 다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기장군협의회를 이끌 이상석 신임 협의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출범식 모습. 위촉된 자문위원들이 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희망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기장일보/김항룡 기자>=평화통일정책을 제안하고 통일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시킬 자문회의가 기장에서 출범했다. 자문위원 44명에게는 대통령 위촉장이 전수됐으며, 향후 2년간 민주평통 기장군협의회를 이끌 신임 협의회장에 이상석 씨가 취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기장군협의회(협의회장 이상석) 제21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가 9월 21일 오후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위촉장을 전수받은 자문위원들과 평통 관계자, 군민 등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 준비'을 위해 소통 및 공감활동을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 영상이 상영됐으며, 자문위원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한 후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44명의 자문위원에 대한 대통령 위촉장 전수가 있다. /김항룡 기자
이날 출범식에서는 44명의 자문위원에 대한 대통령 위촉장 전수가 있다. /김항룡 기자

이상석 협의회장은 "민주평통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적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라면서 "자유 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은 바로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북아, 인태지역, 인류 전체의 자유, 평화 번영에 크게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의 통일 역량이 증대된다면 세계가 우리의 통일을 지지할 것이라는 의장님(대통령)의 말씀처럼. 우리는 강력한 실천의지를 가져야 한다. 국민 저변의 소통활동과 통일을 대비한 구체적 활동이 전개되어야 한다"면서 "단순한 캠페인과 일회성의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 마음 깊숙이 울림을 줄 수 있는 평화통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2년 간 민주평통 기장군협의회를 이끌 이상석 협의회장은 이상석 신임회장은 부경대를 졸업했으며, 포항공대 미래기술전략 CEO과정과 서울대학교 한국전력 에너지CEO과정을 수료했다. 

(주)이앤에프·에이치에코솔루션 회장, 동의대학교 화학환경공학부 환경공학과 겸임교수, 대한전기학회 회원, 포항시 통역자원봉사협회 총회장 등로 활동하고 있다. 

환경에너지 대상,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환경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엔 정종복 기장군수와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박희채 부산지역회의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동만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제21기 기장군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 모습. /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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