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vs 이해...북한에 대한 우리의 자세는?
상태바
편견 vs 이해...북한에 대한 우리의 자세는?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8.11.26 11:49
  • 댓글 0
  • 유튜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평통 기장군협의회, 2018 통일강연회 개최

한승호 북한전문가, "북한에 대한 편견보다는 이해가 중요"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통일은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요? 맞습니다. 민주적으로 그리고 평화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민주평통만 기억하면 되는 셈이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기장군협의회(회장 김세현)은 11월 23일 기장 소울메이트에서 '2018 통일강연회'를 개최했다.

'함께 걷는 평화의 길 함께 여는 통일의 문'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강연회에는 북한전문가인 한승호 씨와 탈북 강사 이향 씨가 강사로 참여 '한반도 평화와 북한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 두 강사는 "북한에 대해 편견을 갖는 것보다 알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최근 북한TV를 보면 체제찬양이 없는 프로그램을 반영하는 등 변화된 모습이 일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막연히 도와줘야 한다거나 막연히 욕해서는 안된다. 특히 북한과 관련 나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서 싸워서는 안된다. 제대로 알아가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북한에도 애국가가 있을까? 등 북한 관련 퀴즈 맞추기와 한줄 통일 생각 적기 등도 함께 열렸으며 유공 자문위원 등에 대한 상장수여식도 마련됐다. 

김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기장군협의회장은 "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면서 "평통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통일강연회에 참석한 한 군민은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북한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면서 "통일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
△국회의원 표창: 정태우, 이천일 △군수표창: 김은, 최성규 △군의회의장 표창: 정순옥, 정덕숙 △부산시의회의장 표창: 김두호 △부산지방경찰청장 감사장: 이태구, 김동일 △기장경찰서장 감사장: 김학선, 황금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기장군협의회장 표창: 김창덕, 하지은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