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장일보/김항룡 기자>=코리아 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가 반환점을 넘은 가운데, 감독들의 지략대결도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적 11 체급 결승전 감독들의 모습. 세트를 주고받는 치열한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대만 두 감독이 저마다의 스타일로 선수를 지도하고 있다.
감독들의 지도능력은 선수들의 메달색깔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예로, 이 대회 남자 지적 11 체급 단식에서 우승한 김기태의 경우, 앞선 국제대회에서 사무엘 선수에게 연패했지만, 이후 분석 등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통해 국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울산 오픈은 대회 셋째날 혼성복식과 남녀복식경기 예선전이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8월 21일 월요일에는 결승전과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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