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중입자치료센터 리모델링 착공...재추진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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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중입자치료센터 리모델링 착공...재추진 ‘신호탄’
  • 최주경 기자
  • 송고시각 2024.02.0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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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 “그간 사업 지연...조속 완료 위해 적극 지원”

<기장일보/최주경 기자>=기장군 역점사업으로 평가되는 ‘기장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착공식’이 열렸다. 

서울대병원 주관으로 2월 7일 오후 동남권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 기장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종복 기장군수,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의료계 관계자, 정동만 국회의원, 이승우 부산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장 중입자치료센터는 동남권 산단 내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를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총사업비 2925억 원(과기부 1394억 원, 부산시 382억 원, 기장군 382억 원, 서울대병원 767억 원)을 투입해 2027년 환자치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0년 기장군에 국내 최초 도입이 결정된 이후 2016년도 기장중입자치료센터 건물이 완공됐다. 하지만 중입자가속기 기종변경과 운영주체 변경 등으로 사업이 표류하다 2019년 3월 서울대병원이 운영주체로 선정된 후 사업이 재추진됐다. 

이후 2020년 9월 장치 계약체결을 거쳐 이번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공사 착공하면서 중입자 가속기 구축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 지역주민은 물론 부산시민과 지역 의료계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이라면서, “그간 사업이 지연된 만큼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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