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첫 당정협의회서 논의된 현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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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첫 당정협의회서 논의된 현안은?
  • 박가희 기자
  • 송고시각 2022.07.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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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대변~죽성 간 도로 개설 사업 등 논의돼
국회의원, 군수, 시의원, 군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인사 등 참여
원팀 강조하며 새로운 기장 약속...새로운 변화 일지 관심
기장군과 국민의힘 기장군당원협의회는 7월 16일 오전 10시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기장군과 국민의힘 기장군당원협의회는 7월 16일 오전 10시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기장일보/김항룡·박가희 기자>=민선8기 정종복 군수호가 출범하면서 첫 당정협의회가 7월 16일 열렸다. 도시철도 기장선 정관선 건설과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단 조성, 대변~죽성간 도로개설 등이 주로 논의됐는데 해당사업들은 정종복 기장군수호과 주요 군정사업으로 내세우는 사업들이다.  

기장군(군수 정종복)과 국민의힘 기장군당원협의회(위원장 국회의원 정동만)는 7월 16일 오전 10시 기장군청 브리핑룸에서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정동만 국회의원과 정종복 기장군수,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소속 시·군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날 논의된 주요 현안과제는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건설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대변~죽성교차로 간 도로개설 사업, 좌천교~동부산농협 도로 개설 사업 등이었다.

동남권의과학산단 내 추진되고 있는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치료센터 건립사업과 방사성 동위원소 융합연구기반 구축 사업,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파워 반도체 클러스트 조성 사업에 대한 정책공유도 이뤄졌다. 

정동만 국회의원은 “그 동안 당과 군 사이의 소통과 협치 부재가 주민들의 불편을 가중시켰고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돼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동안의 소통 부재를 탈피하겠다"면서, "당 소속 군수와 시‧군의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군민들의 불안과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책임 있게 견인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비, 시비 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당정협의회를 통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국‧시비 확보에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군민 모두가 행복한 기장을 만들기 위해 원팀으로 책임정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정협의회가 열리기는 10여년만에 처음이다. 무소속 오규석 전 기장군수 재임시절엔 당이 서로 달라 당정협의회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정치권의 소통부재가 지적돼 왔는데, 정종복 군수호의 소통노력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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