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김항룡 기자>=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1단계 공사가 완료됐다. 전체 공정의 약 3분의 1이 완료 된 것.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1단계를 준공했다고 1월 12일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동남권방사선 의·과학일반산업단지는 첨단 방사선 의과학 산업의 직접화 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장군 장안읍 일원 147만 8772㎡(약 45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4287억을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11월 중입자가속기 유치 확정됐으며, 2010년 7월 수출용신형연구로 유치 확정,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개원으로 본격화되었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2010년 8월 산업단지 조성계획수립과 2012년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2014년 4월 공사가 착공된 바 있다.
이번 1단계 준공은 전체 부지조성 면적 148만㎡중 43만㎡에 해당한다.
참고로 1단계 연관산업용지 50필지 중 22필지가 분양 완료됐다. 이중 8개 업체가 건축이 완료되어 본격 가동 또는 가동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동남권 산단 1단계 준공으로 방사선 의·과학 관련 기업유치를 활성화하여 첨단 기업도시를 구현하겠다”면서 “산·학·연이 연계된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의 조기 완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기장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