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과 부경대,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 설립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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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과 부경대,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 설립 협약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3.03.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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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오후 부경대에서 열린 협약식 모습. 정종복 기장군수와 장영수 부경대 총장에 업무협약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협약식이 2월 28일 오후 부경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 장영수 부경대학교 총장,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기장군과 부경대는 방사선에 특화된 의학 전문대학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 진행 중인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사업과 수출용 신형연구로, 동위원소 활용 연구센터,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 사업 등과 연계한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을 설립하겠다는 것. 

기장군에 따르면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은 임상의료와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는 7년제 과정의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지역 7대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 11만 1437㎡ 규모의 교육시설 부지에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인데, 기장군은 방사선 의료시설이 모여있는 점과 별도의 부속병원 건립 없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활용한 임상교육이 가능한 점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단일 지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대형 방사선 국책연구시설들이 집적화된 곳은 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면서 “기장군에 방점을 찍을 방사선의학 전문대학원의 설립을 위해전폭적으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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