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적마스크 확보 늘리며 기장군 마스크 수급 차질 예상
3월 중순 무료배부 3차 물량 3월 말 배포로 ‘가닥’
3월 중순 무료배부 3차 물량 3월 말 배포로 ‘가닥’
<정관타임스/김항룡·강수윤 기자>=기장군이 3월 중순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던 마스크 공급이 3월 말로 연기됐다. 정부가 공적 마스크 확보 물량비율을 기존 50%에서 80%로 상향하면서 마스크 수급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3월 17일 기장군은 3월 중순으로 예정했던 3차 보건용 마스크 무상배포를 3월 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기장군에 따르면 이는 지난 2월 26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공적 마스크 확보 물량 정책의 영향으로 마스크 확보가 지연됨에 따른 조치다.
실제 정부는 지난 2월 26일 0시부터 마스크 생산업체에서 생산하는 마스크 중 당일 생산량의 50%를 공적 마스크 확보 물량으로 지정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특히 3월 6일 0시부터는 공적 마스크 확보 물량 비율을 80%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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