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 위한 부산해마루학교 교사들의 ‘소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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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위한 부산해마루학교 교사들의 ‘소통교육’
  • 강수윤 기자
  • 송고시각 2020.03.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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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로 인한 학습 공백 줄이기 위해 학습자료 제작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해 학생들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 
교사들이 제작한 콘텐츠 ‘교직원‧학부모‧학생들이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릴레이’에 참여한 부산해마루학교 학생. 출처=부산해마루학교

<정관타임스/강수윤 기자>=‘초간단 일회용 마스크 만들기(미술)’, ‘코로나19 예방 해마루송 부르기(음악)’, ‘해마루 아무 노래 맞춰 추는 인싸댄스 배우기(체육)’ ···.

부산해마루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을 위해 만든 학습자료다. 개학 연기기간 동안 장애학생들의 안전지도 및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이 학교 선생님들이 학습자료 제작에 나선 것. 

부산 기장군에 있는 특수학교인 부산해마루학교(교장 김을집)는 개학 연기기간 동안 장애학생들의 안전 지도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및 학습자료를 직접 제작했다고 3월 18일 밝혔다.

이 학교 교사들은 ‘교장 선생님과 함께 알아보는 코로나19 예방 안전수칙’, ‘신입생을 위한 코로나19 예방법’ 등 안전을 위한 콘텐츠와 함께 ‘교직원‧학부모‧학생들이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응원 릴레이’ 등 코로나 극복에 힘을 주는 소통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 ‘초간단 일회용 마스크 만들기’와 ‘코로나19 예방 해마루송 부르기’, ‘해마루 아무 노래 맞춰 추는 인싸댄스 배우기’ 등 교과별 학습자료도 준비해 배포했다.  

제작된 학습자료와 콘텐츠는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을집 교장은 “콘텐츠와 학습자료들이 장애 학생들에게 가정에서 교사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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