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pc방과 학원, 노래방 등 실내방역에 기장군이 힘을 쏟고 있다. 군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차량도 골목 방역에 투입되고 있다.
3월 5일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개학이 연기된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pc방과 학원, 노래방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기장군이 보유 중인 가축 방역차량과 산불진화 차량, 보건소 소독차량 등도 감염병방역단 방역차량과 함께 방역에 투입되는데, 대로변이 아닌 골목 방역에 집중, 코로나19 확산을 차단에 투입된다.
도시관리공단은 공중화장실 소독방역을 1일 1회 실시할 계획이다.
80여명의 기장군감염병방역단원들은 5개읍면에 투입됐다.
기장군에 따르면 기장읍 20명을 비롯해 정관읍 20명, 장안읍 6명, 일광면 7명, 철마면 6명이 조별로 나뉘어져 집중방역을 하고 있다.
도서관과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의 공공시설과 동해선, 지하철4호선 역사, 공영주차장, 기장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공중화장실, 버스승강장, 마을 내 취약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등이 주요 방역 대상.
기장군 관계자는 “마을버스와 기장군버스 등에도 마스크를 배부하고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교사들과 학교 관계자들에게도 마스크를 배부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 5일 목요일 12시 기준 부산시 코로나19 총확진자수는 하루 전보다 1명이 증가한 85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