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김항룡 기자·이미림 에디터>=바쁜 일상 속에 '가치 있는 삶'에 대해 '숙의'하자는 운동이  기장에서 처음 시작됐다. 

가칭 가치찾기운동추진단(단장 송무옥)은 11월 17일 오후 2시부터 기장읍 흙시루에서 첫 모임을 갖고 '가치 있는 삶'을 공유하는 시간를 마련했다. 

전국에서 처음 시작된 '가치 찾기 운동'이다. 

이 자리엔 전현직 대학교수와 문화계 인사, 경제인, 언론인, 기장지역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가치 찾기 첫 강연은 김창규 부경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50여년동안 자신이 체험한 건강비결을 핵심있게 소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창규 명예교수는 결색성골수염과 만성간염 등 건강문제로 힘든시절을 겪었지만 자연건강법을 병행하며 현재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이날 강연에선 그만의 건강비결이 소개돼 참여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가치 찾기 운동'을 처음 제안한 송무옥 활동가는 "인간은 가치를 만들고, 동물은 존재할 뿐"이라며, 가치 찾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양심과 정의를 버린 자는 인생을 포기한 자와 같다"면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지향해야 할 다양한 가치를 소개했다. 
    
송무옥 가치활동가는 "가치 찾기 운동의 시작을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다음에도 함께 가치 찾기를 하며 동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치찾기운동추진단이 마련한 이날 강연회에 참석자들은 "가치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강연 강사들과 질의응답을 벌이기도 했다. 

가치찾기운동추진단은 향후 '가치 찾기 여행' 등 '가치 있는 삶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가치찾기 강연은 유튜브 '송무옥의 가치찾기'와 기장일보에서도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문의 010-2703-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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