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청량리 2시간 50분...KTX-이음 기장 정차역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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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청량리 2시간 50분...KTX-이음 기장 정차역 가시화?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4.02.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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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 “사통팔달 기장 위해 KTX-이음 정차역을 반드시 유치”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부산 부전과 서울 청량리를 2시간 50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 KTX-이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기장 내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키로 했고, 코레일과 국토교통부, 부산시 등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방침.   
 
기장군에 따르면 현재 KTX-이음은 '서울 청량리-경북 안동구간'이 개통돼 운행되고 있다. 

올해 말이되면 '안동-영천구간 공사'가 완료돼 서울 청량리역부터 부산 부전역까지 전 구간이 개통되는데 기장이 경유지로 되어 있다.  

이렇게 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5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기장지역에 KTX-이음 정차역이 생길 경우, 서울과의 이동 거리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KTX-이음 노선도 모습. 출처:기장군
KTX-이음 노선도 모습. 기장을 경유하지만 기장지역 정차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출처:기장군

기장군은 KTX-이음 정차역 설치 시 예상되는 기대효과 분석결과도 내놨다. 

이와 관련 기장군 관계자는 “KTX-이음 정차역이 설치되면 광역철도(부산~울산~양산) 및 도시철도(노포․정관선, 기장선)와 연계한 교통순환망이 구축되어 부산 도심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전국적인 교통망 확보로 지역교통 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책사업인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등 지역 내 13개 산업단지의 교통수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 질 것”이라면서 “동남권 메가프로젝트인 오시리아관광단지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교통불편 해소와 세계최대 원전밀집지역 내 비상 수송수단 확보를 위해서라도 KTX-이음의 기장지역 정차는 반드시 필요하다”고덧붙였다.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서는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도 필요한 상황이다. 참고로 지난 2021년 기장군은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많은 군민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KTX-이음 정차역 유치는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과 함께 지역의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기장의 백년대계를 견인하는 중요한 사업이다”이라면서, “KTX-이음 정차역을 반드시 유치해 기장군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기장의 백년대계를 견인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강조하면서, “KTX-이음 정차역을 반드시 유치해 기장군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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