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KTX 정차역 건의”...코레일, “충분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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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KTX 정차역 건의”...코레일, “충분히 검토”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1.03.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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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개통 예정 KTX이음(부전~청량리) 노선 정차역 유치 추진...결과는?
3월 24일 코레일을 찾은 오규석 기장군수와 기장군 관계자들이 정차역에 대해 건의를 하고 있다.
3월 24일 코레일을 찾은 오규석 기장군수와 기장군 관계자들이 정차역에 대해 건의를 하고 있다.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부산 부전과 서울 청량리를 연결하는 KTX이음 노선이 2022년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기장군이 정차역 유치에 나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대전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를 찾은 오규석 기장군수는 “필요하다면 군비를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고,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3월 24일 기장군은 ‘KTX이음 신설역 기장군 유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X이음 노선은 코레일이 추진하는 KTX 노선이다. 코레일은 올해 1월부터 KTX중앙선 노선을 따라 서울 청량리와 안동간 오가는 신형KTX를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노선은 앞으로 안동역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신경주역까지 연결된다. 

2022년 말까지는 울산 태화강역, 부전역 등 동해선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기장군은 태화강-부전역으로 이어지는 신형KTX를 본 노선이 통과하는 기장지역 내 정차역을 건의한 것. 

이와 관련 기장군 관계자는 “우선 ‘KTX이음 신설(정차)역’을 도시철도 ‘기장선’과 ‘노포정관선’ 유치와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장지역 내 KTX이음 신설(정차)역이 실현된다면 기장군 일원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철도-광역전철(동해선)-KTX이음(준고속철도)이 하나로 연결되면서 부산도심에 대한 접근성 향상은 물론이고 전국적인 교통망 확보로 기장지역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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