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정관선, 실패한 사업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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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정관선, 실패한 사업 아니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2.05.1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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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일보/김항룡 기자>=도시철도 정관선과 관련, 오규석 기장군수가 “실패한 사업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은 실패한 사업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님을 밝혀드린다”면서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은 저와 기장군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기장군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부산시에서는 올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정관선을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음을 밝혀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시에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기장군은 지난 2월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사업을 부산시의 2022년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 

현재 부산시 도시철도망 우선순위상 정관선은 3위, 기장선은 7위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 사업은 세계 최대 원전 밀집지역인 기장지역의 원전사고 등 유사시 군민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생명선”이라면서 “일광신도시 입주와 롯데월드 개장 등으로 최악의 교통대란을 겪고 있는 기장군의 도로교통 대체수단이다.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17만 7000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정관선·기장선과 더불어 반드시 KTX-이음 정차역을 유치해 기장군의 KTX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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