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을 때가 제일 빠를 때...지금부터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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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을 때가 제일 빠를 때...지금부터 서둘러야”...
  • 최주경 기자
  • 송고시각 2023.11.2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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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정관선 관련 원희룡 장관의 언급 ‘눈길’ 

<기장일보/최주경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11월 27일 기장군을 찾았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반송터널 현장과 노포-정관선 현장 등을 둘러보며 현장브리핑 등 사업보고를 받았다. 

또 정관읍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주민들과 간담회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방문현장에는 정종복 기장군수와 정동만 국회의원, 박우식 기장군의회의장,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운영국장,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반송터널 개설과 도시철도 정관선, KTX-이음역 유치 등 국토교통부 소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조속한 사업추진을 부탁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도시철도는 기장군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숙원사업”이라며서, “도시철도 정관선과 기장선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주민들도 ‘정관의 희망 정관선’, ‘도시철도 정관선 유치 간절히 소원합니다’, ‘안전한 삶의 첫걸음 정관선’ 등의 팻말을 들고 원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정관선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원희룡 장관은 “광역철도나 KTX가 연결되는 걸 만들어야 한다”면서 “어찌 보면 늦었다고도 볼 수 있는데 늦었을 때가 제일 빠를 때니까 지금부터 서둘러서 6년 뒤에는 서울, 서면, 울산, 양산을 바로바로 연결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도시철도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에서 출발, 정관신도시를 경유해 월평역에 이르는 약 13km 구간이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관련 절차 진행 시, 노면전차(Tram)와 15개의 지상정거장이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약 3439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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