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언니들의 미친 맞짱...영화 ‘칙 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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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언니들의 미친 맞짱...영화 ‘칙 파이트’
  • 김연옥 기자
  • 송고시각 2021.02.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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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칙 파이터'의 한 장면
영화 '칙 파이터'의 한 장면.

<정관타임스/김연옥 기자>=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마음이 답답할 때 도움이 되는 영화가 있다. 영화 ‘칙 파이트’ 이야기다. 

여성 격투를 소재로 한 이 영화의 포스터 문구는 ‘언니들의 미친 맞짱이 시작된다’다. 일단 강렬하다.

중년의 나이에 되는 일 없이 점점 꼬여만 가는 싱글녀 '애나'(말린 애커맨 역). 그녀의 절친은 자신감을 되찾아주려고 애나를 여성전용 파이트 클럽으로 데려간다. 싸워본 적도 없고 싸우는 것도 싫은 그녀는 얼떨결에 여성 전용 파이트 클럽의 일원이 된다.

‘애나’는 절대강자 '올리비아‘(벨라 손 역)가 자존심을 건드리자 충동적으로 결투를 신청하고, 괴짜 코치 ‘머피’(알렉 볼드 윈 역)로부터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파이터가 되어간다.

슬로우모션 연출과 감각적인 음악. 생동감 넘치는 격투장면이 조화를 이루며, 여성에게 자존감과 힘을 북돋아주는 영화로 호평을 받은 작품.

영화 속 주인공은 내면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 한계를 극복하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해가는 이야기 전개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힘을 주는 영화. 

통쾌한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에 주목하길 바란다.

<영화 정보>=감독 폴 레이든/ 출연 말린 애커맨·벨라 손·알렉 볼드 윈, 장르/액션 코미디, 상영/2월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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