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기대어...바리톤 최대한이 보낸 '연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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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기대어...바리톤 최대한이 보낸 '연말선물'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12.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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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언덕 넘어 어딘가
그대가 살고 있을까

계절이 수놓은 시간이란 덤 위에
너와 난 나약한 사람
바람이 닿는 여기 어딘가
우리는 남아있을까

연습이 없는 세월의 무게만큼 더
너와 난 외로운 사람
설움이 닿는 여기 어딘가
우리는 살아있을까

후회투성인 살아온 세월만큼 더
너와 난 외로운 사람
난 기억하오 난 추억하오

소원해져버린 우리의 관계도
사랑하오 변해버린 그대 모습
그리워하고 또 잊어야하는
그 시간에 기댄 우리

사랑하오 세상이 하얗게 져도
덤으로 사는 반복된 하루가
난 기억하오 난 추억하오

소원해져버린 우리의 관계도
사랑하오 변해버린 그대 모습
그리워하고 또 잊어야하는
그 시간에 기댄 우리
그 시간에 기댄 우리

-최진 작사·작곡 <시간에 기대어>, 노래 최대한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음악의 본고장 독일에서 음악공부를 하고 있는 기장출신 바리톤 최대한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기장군민을 위한 '노래선물'을 보냈다. 

그는 정관타임스 보낸 <시간에 기대어>라는 '영상선물'을 통해 시간에 기대어 살아가는 삶을 노래했다. 

'계절이 수놓은 시간이란 덤 위에 너와 난 나약한 사람 바람이 닿는 여기 어딘가 우리는 남아있을까...중략.'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즈음 그의 음성을 통해 전해지는 '아주 긴 여운'은 삶을 돌아보고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생각하게 한다.

최대한 측 관계자는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음악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영상선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최대한은 '기장가곡제'가 발굴 성장시킨 뮤지션이다. 한양대 성악과 졸업 후 독일에서 음악공부를 하고 있으며, '더 서밋'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빠쁜 일정 중에서도 영상을 보내주신 최대한 님께 감사드립니다. -정관타임스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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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2020-12-30 11:32:26
시간에 기대어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