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등 강소기업, 기장군과 방사선산단 분양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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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 등 강소기업, 기장군과 방사선산단 분양계약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9.07.0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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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동위원소 이용한 의약품 등 제조업체...

군 관계자, “미래 성장동력 사업 선도할 것”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퓨쳐켐, 호진산업기연㈜, 새한산업㈜, ㈜이산지티엘에스, 반도기전㈜이 기장군과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들 기업이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의약품 제조업 및 산업용 방사선 장치 제조업체 등으로,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먼저 ㈜퓨쳐켐은 세계 최초로 폐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FLT와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피디뷰를 상용화한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알츠하이머 진단 방사성의약품 알자뷰를 개발했다.

호진산업기연㈜은 비파괴검사용 밀봉방사선원 국내 수요량의 80% 이상을 공급하고 해외에 수출하는 수출기업이다. 100여개의 병원 및 검진센터의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업체로, 암진단용 방사성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산지티엘에스는 캐나다와 국내에서만 상업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물질인 삼중수소를 활용한 자체발광체 GTLS튜브를 제조하는 업체다.

반도기전㈜은 자동차에 전기적인 신호를 전달하는 와이어링하네스를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오랜 노하우를 가진 회사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가 미래 성장동력 산업분야를 선도해 기장의 발전을 넘어 한국 경제의 견인 차역할을 할 것”이라며 “분양 활성화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4차산업 핵심 기술 거점이 되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8월 분양예정인 1차 일반분양은 65,761㎡, 14필지다. 평균분양금액은 1㎡당 41만 9000원이며 분양공고는 7월 22일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팩토리온과 기장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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