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지친 일상 위로가 되어줄 '가곡'...기장가곡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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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지친 일상 위로가 되어줄 '가곡'...기장가곡제 개막
  • 신현진 에디터
  • 송고시각 2021.11.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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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문화연구회, 제11회 기장가곡제 12월 4일 개최...유튜브 좋은문화채널서 상시 관람 가능

<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지친 일상속 마음의 위로가 되어줄 성악가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좋은문화연구회가 주최하는 '기장가곡제'가 올해로 열한번째를 맞았다. 올해 '기장 가곡제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12월 4일 토요일 오후 3시 유튜브 '좋은문화'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소프라노 강화정은 가곡 「첫사랑」, 오페라 루살카에 나오는 「Song to the Moon」으로 무대를 열고, 베이스 박기범이 가곡 「마중」,「시간에 기대어」로 무대를 이어받는다.

이어지는 무대는 테너 김추리의 「가고파」, 「Passione」, 바리톤 최대한의 「시소타기」,  「Toreador」, 소프라노 정찬희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그리운 금강산」이다.

가곡제는 강화정과 최대한의 중창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특히 무대의 마지막 곡은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에 나오는 「입술은 침묵하고」가 장식한다. 「입술은 침묵하고」는 부유한 미망인 한나와 그녀의 애인 다닐로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곡이다.

클라리넷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클라리네스트 김민석은 루이 카후자크「Cantilène pour Clarinette et Piano」와 슈베르트의 「Ständchen」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민석은 현재 부산예술고등학교에 재학중이며 '2021년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부산음악인'으로 선정됐다.

사람의 목소리는 인간의 감정을 전달하는 최고의 악기다. 아름다운 노랫말을 고운 선율에 담아 전하는 가곡의 울림이 가을 기대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공연은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와 기장군, 기장일보·정관타임스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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