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우 시의원, "인구변화 반영해 의원수 조정해야"
상태바
김쌍우 시의원, "인구변화 반영해 의원수 조정해야"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8.01.16 11:40
  • 댓글 0
  • 유튜브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풀뿌리 생활정치 강조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선거구 획정시 지역별 인구변화를 반영해 의원수를 조정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관신도시의 인구가 8만명으로 증가해 의원수를 증원해야 한다는 지역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주장이 선거구획정 결과에 반영될 수 있을 지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쌍우 부산시의원(국민의당)은 16일 열린 제26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밥 그릇 정치 그만 두고 풀뿌리 생활정치 실현하자'를 통해 "선거구 획정시 인구변화를 반영해 의원수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쌍우 부산시의원.
또 "법률상 비공개로 되어 있는 선거구획정위원 명단을 공개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부터는 3~4인 선거구제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부산의 경우 4인 선거구는 단 한곳도 없고 3인 선거구는 26%"라면서 "지방분권과 풀뿌리 생활정치의 측면에서 보면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또 이 같은 선거구 획정은 "인물이나 능력보다는 거대정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선거구 쪼개기 정당정치의 산물이 될 수 있다"면서 "정당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풀뿌리 생활정치를 정당정치의 속박에서 해방시켜야 한다. 능력 있는 인물의 진출을 용이하게 하고, 다양하고 소외된 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쌍우 시의원의 이 같은 주장이 선거구획정시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판단과 여야협의가 수반되어야 할 사안인데 정치적인 셈법에 따라 이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