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한·일 EEZ 경계선 인근 표류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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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 한·일 EEZ 경계선 인근 표류어선 구조
  • 신현진 에디터
  • 송고시각 2022.01.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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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EEZ 경계선과 인접한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어선과 선원들을 구조되고 있다. 출처:동해어업관리단

<기장일보/신현진 에디터>=선원 3명을 싣고 한·일 EEZ 경계선 인근에서 표류중이던 20톤급 어선이 동해어업관리단에 의해 구조됐다. EEZ 경계선을 월선할 경우 피랍될 가능성이 있어, 긴박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해어업관리단(단장 이세오)은 1월 8일 오전 12시께 20톤 어선 S호에 타고있던 승선원 3명을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업 중에 스크류 물돛(씨앵커) 감김 사고로 홍도 북동방 약 13해리 해상에서 표류하다구조요청을 보냈다.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S호는 한·일 EEZ 경계선과 인접한 해상에서 자력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로 표류하고 있었다. 한·일 EEZ 경계선을 월선할 경우 피랍될 수도 있었던 상황. 

동해어업관리단은 무궁화26호를 파견했고, 인명·선체피해 없이 우리 해역 약 15해리 안쪽으로 예인하는데 성공했다.  

이세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한·일 EEZ 경계 부근은 우리어선이 일본측 EEZ를 월선할 경우 피랍될 위험이 있다”면서 “국가어업지도선의 접경수역 인근 해상 순시를 강화해 우리어선의 월선방지와 안전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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