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 조업 승선원 대상 불법조업 예방교육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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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 조업 승선원 대상 불법조업 예방교육 열려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3.04.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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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모습. 출처:동해어업관리단

<기장일보/김항룡 기자>=북태평양 조업 예장인 승선원을 대상으로 한 불법조업 예방교육이 기장에서 열렸다.   

동해어업관리단 조업감시센터(단장 전우진)는 4월 26일 동해어업관리단 2층 회의실에서 북태평양 수역에 출어 예정인 원양 봉수망 어업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불법·비보고·비규제(IUU)어업 예방 교육 및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동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제7차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 총회에서 채택된 주요 보존관리 조치 제·개정 사항을 전파기 위해 마련됐다. 

봉수망 선장과 선박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사전·사후 전재보고, 선박감시시스템(VMS) 조작 금지, 주요 어종(꽁치, 고등어, 정어리, 빨강오징어, 살오징어) 어획량 항해일지 기록 및 기국 보고, 꽁치 어획한도량 감축, 상어 보호 등 강화된 어업관리 규정이 소개됐다. 

또 신규로 설치된 스마트 어선위치추적장치와 조업보고 앱(App)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임성수 동해어업관리단 조업감시센터장은 “최근 국제적으로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업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라면서 “무엇보다도 준법 및 안전 조업을 부탁드린다. 조업감시센터 소통 채널 등을 통해 원양어업종사자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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