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버리러 나간 후 연락두절...경찰, CCTV 통해 동선 파악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정관읍 매학리의 한 건물에서 추락으로 보이는 사고가 발생해 20대 남성이 사망했다.
기장소방서에 따르면 사고는 8월 10일 새벽 2시께 발생했다.
이 건물 4층 노래방에서 일하는 직원이 전날 오후 6시께 쓰레기를 버리러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되자 경찰신고가 이뤄졌고, 경찰이 출동 후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건물 5층 카리프트에서 추락한 것으로 판단돼, 119구조대가 출동했다.
출동한 기장소방서 구조대원들은 도착 직후 1층에 위치한 카리프트 도어를 강제 개방했고, 해당 리프트에서 쓰러져 있는 20대 남성을 발견했다.
기장소방서 관계자는 "구급대가 생체징후를 확인 한 결과 사망으로 추정돼 경찰에 인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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