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한 기장주민들의 '봉사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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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한 기장주민들의 '봉사 손길'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0.02.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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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기장군협의회, 주2회 소독 및 방역활동
버스정류장과 도로변 자발적 소독...5개 읍면 새마을가족도 참여예정
소독봉사 모습.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소독 및 방역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민들이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마을운동 기장군협의회 회원들은 2월 26일부터 기장지역 내 버스정류장과 도로변 등 공공장소에 대한 소독 및 방역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새마을문고 회원, 5개 읍면 새마을 가족 등이 참여했다. 

소독 및 방역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은 사람들이 손길이 닿거나 앉은 자리 등을 꼼꼼히 소독했다. 

회원들은 이 같은 소독 및 방역활동을 주2회 실시할 예정이다. 

기장군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버스정류장 소독봉사를 하고 있다. 

새마을운동 기장군지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소독봉사를 하게 됐다"면서 "공공버스정류장과 도로변 등에서 주2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철마면청년회 회원들이 생업을 잠시 뒤로하고 소독 및 방역활동에 나서는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2월 26일 10시 기준 부산의 코로나 확진자는 55명으로 4명이 늘었다. 환자들은 고신대 복음병원과 부산대병원, 부산의료원, 부산백병원 등지에 분산 수용돼 있다. 
 

철마면청년회원들이 소독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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