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기장군협의회, 주2회 소독 및 방역활동
버스정류장과 도로변 자발적 소독...5개 읍면 새마을가족도 참여예정
버스정류장과 도로변 자발적 소독...5개 읍면 새마을가족도 참여예정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소독 및 방역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주민들이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새마을운동 기장군협의회 회원들은 2월 26일부터 기장지역 내 버스정류장과 도로변 등 공공장소에 대한 소독 및 방역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새마을문고 회원, 5개 읍면 새마을 가족 등이 참여했다.
소독 및 방역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은 사람들이 손길이 닿거나 앉은 자리 등을 꼼꼼히 소독했다.
회원들은 이 같은 소독 및 방역활동을 주2회 실시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 기장군지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소독봉사를 하게 됐다"면서 "공공버스정류장과 도로변 등에서 주2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철마면청년회 회원들이 생업을 잠시 뒤로하고 소독 및 방역활동에 나서는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2월 26일 10시 기준 부산의 코로나 확진자는 55명으로 4명이 늘었다. 환자들은 고신대 복음병원과 부산대병원, 부산의료원, 부산백병원 등지에 분산 수용돼 있다.
저작권자 © 기장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