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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숙원사업 중입자가속기 이번에는?과기부 장관, 국회서 “잘 진행되고 있다” 답변...부산시는 “관련 국비확보 유력해”
홍윤 기자 | 승인2018.08.27 09:40 | 조회수 : 296

기장 중입자 암 치료센터 전경

<정관타임스/홍윤 기자>=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기장 중입자가속기 사업에 대해 “일정은 변수는 있지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지난 8월 22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2017 회계연도 결산회의에서 윤상직 의원이 “지역구 현안인 ‘중입자가속기’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한 것에 대해 위와 같이 대답했다.

윤상직 국회의원이 지난 22일 열린 과통위에서 유영민 장관에 중입자가속기와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그는 “얼마 전에 기장, 서울대, 부산시와 함께 현장 점검을 했다”면서 “최신 장비로 바꾸면서 추가되는 예산이 발생해, 초기보다 일정에 약간의 변수가 생겼다. 추가되는 예산에 대해서 이미 협의가 끝났다”며 신속한 사업집행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시민사회단체에서 염려하는 부분이 있어서 (입장을) 좁혀나가야 할 부분도 있다”며 “‘설명회’ 등을 통해 (입장차를) 좁혀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내년도 국비지원 사업으로 ‘중입자가속기’의 선정이 유력하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부산시는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16건에 대해 국비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중입자가속기’ 구축 등 부산 숙원사업 8건의 정부예산안 반영가능성이 높다고 지난 8월 21일 밝혔다.

현재 기획재정부에 총 3조 7778억 원 중 중입자가속기 관련예산으로 200억 원의 국비지원을 신청한 가운데,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는 2009년 기장에 유치가 확정됐고 2016년에는 치료센터도 완공됐지만 얼마 뒤, 당시 미래창조과학부가 적정성 재검토에 들어가 위기에 처한 바 있다.

2017년 9월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대병원, 부산시, 기장군은 MOU를 체결하면서 사업을 정상화하기로 했지만 사업에 큰 진척이 없어 “중입자가속기 도입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최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발언과 부산시의 국비확보를 통해 기장군 중입자가속기 도입사업이 진척을 보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윤 기자  forester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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