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이후 심폐소생술 중요성 깨닫고 공부
56년 동안 5명의 소중한 생명 구해 화제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사람이 일생동안 타인의 생명을 몇 번이나 구할 수 있을까? 56년 동안 모두 5명의 사람을 구한 이강희 씨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장소방서에 따르면 정관읍 새마을지도자인 이강희(남·56) 씨는 최근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여성을 구하는 등 모두 5번에 걸쳐 심정지 환자를 죽음에서 구했다.
이 씨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심폐소생술을 잘 익히고 있었기 때문이다. 60대 여성의 목숨을 구할 때도 이 심폐소생술이 힘을 발휘했는데 4일 오전 11시 32분께 장안읍 좌동리에서 이동 중이던 민모 씨(61)는 심정지로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이 씨의 재빠른 조치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 씨가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자기자신 때문이었다. 주위에 따르면 이강희 씨는 지난 2008년 심정지가 발생해 죽을 고비를 맞이했다. 이 때 신속한 초기대응 살아날 수 있었는데 이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을 공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씨는 5명의 생명을 구했다.
한편, 이 씨는 새마을지도자로 크고작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취재는 소중한 제보에 의해 기사화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정관타임스 제보 070-4227-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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