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자료] 좌천사거리-좌동삼거리간 도로확장 조기추진 건의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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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좌천사거리-좌동삼거리간 도로확장 조기추진 건의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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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고시각 2017.01.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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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장군의회

기장군은 1995년 3월 1일 경상남도 양산군에서 부산광역시로 편입되면서 복군된 이후 짧은기간 동안 동부산권 중심도시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당시 6만여명이었던 인구는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에 힘입어  2016년 12월 현재 15만8천명으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특히, 인구 4천여명에 불과했던 정관면이 정관신도시로 조성되면서 읍 승격과 더불어 인구 8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그러나 가파른 인구증가에 비해 도시기반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인구 8만의 정관주민들이 이용하는 좌천사거리~좌동삼거리 일대는 출근시간대면 정관신도시 주민차량과 부산시내에서 울산방향으로 출근하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2km 정도의 정체구간이 형성되고 있으며 평소에도 부산프리미엄아울렛 통행차량과 맞물려 교통체증이 심한 구간이다.

이러한 현상은 2013년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이 개장할 당시 이미 예견된 사항으로 여러차례 사전대책을 촉구했음에도 차일피일 미루어져 왔으며 사업이 확정된 장안택지개발 사업과 핵의과학일반산업단지 차량수요를 생각하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좌천사거리에서 울산방향으로 좌회전 한 후 국도14호선과 합류하는 접속구간은 선형이 2차로에서 1차로로 좁아지는 병목현상과 더불어 가속구간이 지나치게 짧아 대형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며 출근시간대 경찰력에 의한 교통신호 수작동에도 차량정체가 해결되지 않는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

더군다나 2188세대의 장안택지개발사업이 완공되면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을 비롯한 6개 산업단지, 9654세대 일광도시개발사업과 맞물려 이 일대는 교통지옥이 될 것임은 불문가지이다.

따라서 지난 16년 1월 13일 실시계획 승인 고시된 장안지구 택지개발과 관련한 교통영향평가에서 제시된 좌천사거리에서 좌동삼거리까지의 도로확장 계획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
 
현재 도로관리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제시한 장안 IC까지 단계적 확장방안은 이 지역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타당하다고 할 수 있으나 관계기관간의 입장만을 내세워 이러한 해소대책이 지지부진해 진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수 밖에 없다.

이에 기장군 의회는 교통문제해결을 위해 기관간 협조를 공고히 하여 줄 것을 주문하면서 다음과 같이 건의한다.

하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해당도로인 국도 14호선의 도로관리청으로서 교통수요 변화에 따른 도로의 건설․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조정·시행해야 할 본분의 책임을 다 해주기 바란다.

주변 개발사업에 따른 국도확장 종합계획을 부산시나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전적으로 전가하여 시급한 본 사업을 지연시키는 일은 없어야 하겠으며,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좌천사거리-좌동삼거리간 도로확장이 우선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

하나. 부산광역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도시․군계획의 수립자로서 그 밑그림에 따라 촉발된 교통문제를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소할 책임이 있으므로

먼저 좌천사거리와 좌동삼거리 도로확장에 적극 나서 주기를 바라며,  이후 장안지구 택지개발을 비롯하여 일광지구 도시개발사업,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 완공시 교통변화가 예측되는 만큼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문제 해소대책을 적극 강구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

2017년  1월  23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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