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 이천리 한국유리→해양관광·문화단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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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 이천리 한국유리→해양관광·문화단지로 탈바꿈?....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7.01.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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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설명회 개최...기장관련 계획 분석
설명회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기장, 하단·신공항·​​사상·​덕천·​동래와 6부도심에 포함
야구테마파크와 경제기반형 주거단지 조성, 사이언티스트 파크, 청강 및 안평 공공택지사업,
동부산생활권 발전전략 주요사업...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야구테마파크 등 3개 사업이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주요사업'에 포함됐다. 기장군 일광면 이천리 한국유리가 있는 곳은 해양관광·문화단지 조성 대상지로 계획에 포함돼 향후 개발이 어떻게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2층에서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 변경안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장관련 주요사업 등 계획을 발표했다.
동부산생활권 발전전략. 출처=부산시
이날 발표된 부산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은 '1광역중심+4도심+6부도심+5지역특화'로 짜여졌다.

강서와 서면, 광복, 해운대는 4도심에 포함됐으며 기장은 하단, 신공항, 사상, 덕천, 동래와 함께 6부도심에 포함됐다.

기장을 포함한 동부산생활권 발전전략으로는 '바이오 에너지 등 미래형 첨단산업의 메카'와 '관광휴양개발 및 친환경 주거 인프라 확충'이 제시됐다.

특히 이를 위한 주요사업 가운데 기장관련 사업은 4가지인데, 야구테마파크와 경제기반형 주거단지 조성, 사이언티스트 파크, 청강 및 안평 공공택지 사업이 각각 제시됐다.
 
용역사 관계자가 도시계획변경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으로 동부산생활권 발전전략을 뒷받침하겠다는 얘기인데, 기장이 포함된 동부산생활권 발전전략은 3가지 3단계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즉 미래형 첨단산업과 친환경 주거환경 조성과 융복합 관광이란 분야별 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사업 등을 3단계에 걸쳐 추진하겠다는 것인데, 추진전략은 위의 표와 같다. 

기장은 또한 단순관광과 의료문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변화를 위한 동부해안 관광산업축에 포함되기도 했다.
 
변경계획안 설명회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설명회 모습. photo=김항룡 기자
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 계획안과 관련 "2030 부산시의 목표 인구는 410만명"이라면서 "공급자 위주의 계획지표에서 삶의 질 위주의 생활밀착형 지표체계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장지역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부산시 도시계획 변경안대로라면 일광지역이 더욱 커질 것 같다"면서 "한국유리 이전과 개발에 시가 어떤 식으로 관여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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