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고교 급식비 일부 지원...기장 초중고 무상급식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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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고교 급식비 일부 지원...기장 초중고 무상급식 임박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6.05.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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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고교생 1인당 월 3만원 급식비 지원...부산시 지자체 중 처음
초중고 무상급식으로 가는 기장군. 그래픽=정관타임스Live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초중학교 무상급식에 이어 이르면 7월부터 기장지역 내 고등학교 급식비가 지원된다. 지원되는 급식비는 고등하생 1인당 월 3만원으로 1식을 기준으로 하면 1500원 정도다.

24일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오는 7월부터 고등학교 무상급식지원을 위한 첫 단계로서 1인 월 3만원(1식 1500원)의 고등학교 급식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장군의회도 23일 폐회한 제2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해당사항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기장군은 초중고 전면무상급식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참고로 기장군은 2012년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에 이어 지난 2014년 부산시 최초로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했다. 이번 고등학교 급식비 일부 지원 역시 부산시 전체 지자체 중 처음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학교급식은 책·걸상과 같은 의무교육환경이다. 아이들에 대한 급식지원은 말없는 가르침이고 애정이고 교육의 연장”이라며 “잘 먹고 잘 자란 아이들이 우리 사회에 감사함을 느끼고 보답의 정신을 갖게 하는 밥상머리 교육으로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무상급식실시를 위한 첫 단추가 꿰어진 만큼 앞으로 의회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고등학교 무상급식이 전면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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