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장안사, 지난 14일 천왕문 상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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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장안사, 지난 14일 천왕문 상량식 개최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16.04.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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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사주지 정오스님, "역사적인 자리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

<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장안사 천왕문(天王門) 상량식이 지난 14일 장안사에서 열렸다.

이날 상량식에는 오규석 기장군수와 윤상직 국회의원당선자, 김정우 기장군의회 의장, 정남권 기장경찰서장과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안사주지 정오스님은 "장안사가 생기고 역사적인 천왕문 상량식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전통문화의 소중함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이자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윤상직 국회의원 당선자는 축사를 통해 상량식을 축하하면서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기장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국회의원 자리를 권력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다.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천왕문은 맑고 깨끗해야 할 부처님의 세계를 지키는 사천왕(四天王)을 모신 문이다. 동쪽의 지국천왕(持國天王), 서쪽의 광목천왕(廣目天王), 남쪽의 증장천왕(增長天王), 북쪽의 다문천왕(多聞天王)이 삼보(三寶)를 지키시는 문이다. 불자들은 나쁜 것을 깨 버리고 올바른 길을 펼치려는 마음을 일깨워 주고 있는데 그 뜻이 있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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