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다관왕 서수연·김기태, 전국장애인체전 개인전 우승
상태바
항저우 다관왕 서수연·김기태, 전국장애인체전 개인전 우승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3.11.08 01:49
  • 댓글 0
  • 유튜브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체급과 2체급에서 각각 '금'...단식 최강 입증
순천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경기 2체급과 11체급에서 우승한 서수연(광주) 선수와 김기태(부산) 선수.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다관왕이 이들은 전국체전에서 다시금 실력을 입증했다. /김항룡 기자

<순천=기장일보/김항룡 기자>=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거머진 장애인탁구 김기태가 11월 8일 폐막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거머쥐면서 11체급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 

김기태의 선전 등으로 부산은 탁구에서만 금메달 6개와 은매달 3개 동메달 10개(11월 8일 오전 10시 기준)를 획득하며, 내후년 전국체전 개최지인 부산의 종합성적 6위를 견인하고 있다. 

선수층이 엷고 지원이 빈약한 가운데에서도 장애인탁구 선수들은 매경기 최선을 다했다.  

대회 첫날 열린 단식경기에서는 항저우 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서수연(광주) 선수와 2관왕을 차지한 김기태(부산) 선수의 경기가 눈길을 끌었다. 

11체급(지적장애) 김기태는 우승까지 단 한세트만 내줬다. 김기태의 준결승상대는 팀동료 김창기였다.

세트 스코어 3-1로 김창기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김기태는 김보경(3-0) 승리를 거두며 항저우 대회 단식 우승에 이은 전국재패에도 성공했다. 

서수연 선수(광주) 역시 11월 4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체급(휠체어) 단식 결승에서 전문자(경남)선수들 3-0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서 선수는 5전 3선승제 경기에서 우승하는 동안 단 2세트만 허용했다. 
 

/김항룡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