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신제지, 공공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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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신제지, 공공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3.09.11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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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쇄지와 우유팩 재활용해 친환경 화장지 생산키로
9월 7일 기장군도시관리공단에서 열린 업무협약 모습. 김윤재 이사장(좌측에서 3번째)과 노응범 (주)동신제지 대표(좌측에서 4번째)가 협약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기장군도시관리공단을 비롯한 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이 '자원순환과 친환경 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유팩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화장지용 펄프 제조시스템 특허를 보유한 (주)동신제지와 협력해 자원순환 및 친환경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로 한 것.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윤재)과 (주)동신제지(대표이사 노응범)은 9월 7일 오후 기장군도시관리공당 2층에서 '자원순환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재 이사장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ESG를 강조하고 있는데 오늘 업무협약은 ESG를 신천하는데 맞는 협약인 것 같다"면서 "자원순환과 친환경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노응범 (주)동신제지 대표이사는 "(자원순환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장에서 하게 돼 더욱 뜻 깊은 것 같다"면서 "(주)동신제지 입장에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작은 실천들이 좋은 결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동신제지는 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부산항만공사, 국민건강보험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들이 파쇄지와 우유 팩 등을 제공하면 동신제지가 이를 수거해 친환경 마크 인증 화장지로 만들어 취약계층에 지원하기로 한 것.
 
한편, (주)동신제지는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에 본사를 두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등과 함께 시범사업을 펼쳐, 지난 두달동안 파쇄지 등  2716kg을 수거해 친환경 인증마크 화장지 800여개를 생산하기도 했으며, 생산된 친환경 화장지는 부산항만공사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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