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장애인체육회 출범...초대회장에 정종복 군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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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장애인체육회 출범...초대회장에 정종복 군수 추대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3.06.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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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 모습. /김항룡 기자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장애인 스포츠 활동을 지원할 기장군장애인체육회가 공식 출범했다. 초대회장에는 정종복 기장군수가 추대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장애인들이 그동안 소외됐다. 체육활동을 하면서도 불편한 점이 많았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기장군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만큼 장애인 체육문화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기장군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가 5월 30일 오전 부산은행연수원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기장군에서 장애인체육회가 활동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16개 구군에서는 5번째 출범이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체육회 인사, 내외귀빈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기장군장애인체육회는 이날 공식적인 창립을 선언하면서, 초대회장으로 정종복 기장군수를 추대했다.

창립총회 모습. /김항룡 기자

초대회장인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장애인체육회 이사 명단을 일일이 호명했으며, 진동식 기장군장애인체육회 추진위원장은 그간의 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또 창립이사회 첫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 회의에서는 장애인체육회 운영규정(안) 의결, 올해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기장군장애인체육회는 향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기장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참여 등 통합사회 가치를 실현해 갈 계획”이라면서 “지역 장애인의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장애인체육단체에 대한 체계적인 스포츠 활동 지원이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기회 확대와 장애인의 건강증진,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장애인체육회 창립에 뜻을 모아주신 추진위원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장애인들이 그동안 소외되어 왔다. 체육을 하면서도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설립된 만큼 장애인 체육문화 발전에 모두가 힘을 모아 줬으면 좋겠다. 부산시에서 제일 잘 되는 체육회로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뒤에서 밀고 앞에서 끌겠다”고 말했다.

정동만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설립을 계기로 누구나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향유하며 생활할 수 있는 기틀 마련됐다”고 평면서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은 “기장에는 약 8600명의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관련 예산이 340억 원 정도 된다”면서 “기장군에서 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장애인 분들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창립총회 모습. /김항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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