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공립박물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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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공립박물관 되나?
  • 김항룡 기자
  • 송고시각 2023.03.29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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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1차 서면심사 이어 현장심사 받아…
최종후보 지자체 4월 PT…정종복 기장군수, “4월 박물관건립자문위원회 구성”
3월 29일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공립박물관 현장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문체부와 부산시, KBO, 기장군 관계자 모습.
3월 29일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공립박물관 현장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문체부와 부산시, KBO, 기장군 관계자 모습.

<기장일보/김항룡 기자>=야구 관련 공립박물관이 기장에 설립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장군이 유치해 추진하고 있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을 공립박물관화 하기 위한 심사가 진행됐다. 

기장군에 따르면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을 공립박물관으로 추진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현장심사가 3월 29일 진행됐다.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은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1월 공립박물관 심사를 위한 사전평가 신청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문체부 관계자 등은 3월 29일 오후 기장야구테마파크 내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부지를 찾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2차 현장심사 결과는 지난달 진행된 1차 서면평가 점수와 합산하게 되며 최종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최종후보로 선정된 지자체는 4월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10년간의 숙원사업인 명예의 전당 건립을 위해 많은 분들이 뜻을 함께 해 온 만큼, 이번에 반드시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4월에 전문가로 구성된 박물관건립자문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야구스포츠 유물 기증캠페인을 열어 박물관 건립시 활용할 전시·교육·연구자료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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