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현수막, 10여곳 개첨...조태근 장우회장, "어려울 때 지역기업 돕는 것 당연"
<정관타임스Live/최주경 기자>=향토소주 살리기에 장안지역주민들이 나섰다.
장안읍 지역 모임인 장우회(회장 조태근)는 ‘우리장안소주 시원·시원블루를 애용합시다’, ‘시원·시원블루를 애용해주시면 우리 살림살이에 도움이 되는 지방세로 돌아옵니다’ 등의 문구가 인쇄된 현수막을 10여 곳에 설치하는 등 향토소주 애용 운동을 벌이고 있다.
장우회는 장안읍 소재의 기업체 대표와 읍장, 파출소장 등 지역의 유지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12년부터 대선주조 제품 판촉 활동을 펼쳐왔다.
조태근 회장은 “대선주조 공장이 우리 이웃에 있고 그 수익에 대한 세금이 지역 발전을 위해 쓰이고 있는데 어려운 상황에 놓인 향토기업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본거지에서 고전 중인 시원, 시원블루가 장안읍을 넘어 부산 전역에서 더욱 사랑받는 향토소주가 되도록 계속해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주조 박진배 대표는 “향토소주에 이토록 애정을 갖고 도와주시는 지역민들 덕분에 전 임직원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성장하는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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