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일보/김항룡 기자>=장안일반산단 지원단지로 추진되는 '기장 레우스시티' 사업과 관련, 기장군이 사업철회를 재차요구하고 나섰다.
장안읍에 유치돼 일광면 하리에 추진되는 것은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또 해당사업이 1년 6개월여간 방치되며 주민간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일광면 지역 사업철회를 요구했다.
기장레우스시티는 장안일반산단을 지원하는 거주단지다. 당초 장안주민들은 이 시설 유치를 희망해왔는데,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는 일광면 하리에 해당사업을 추진해 논란이 됐다.
또 장안읍이 아닌 일광지역 추진을 두고 '개발 이익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일광면 지역으로 굳이 가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기장군과 기장군민의 의견을 무시한 부산시의 일방적인 묻지마 독선행정에 분노와 실망을 금할 수가 없다. 부산시의 표류하고 있는 기장레우스시티 조성사업으로 주민갈등만 증폭하고 있어 일광면 지역의 사업철회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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