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타임스Live/김항룡 기자>=기장군에 위치한 과학꿈나무의 요람 국립부산과학관이 11일 개관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관식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과 서병수부산시장, 하태경 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학생, 과학계 인사,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철 기장군 부군수와 김정우 기장군의회의장, 김쌍우·정동만 시의원, 김대군 부의장, 백영희·권상섭·이승우·이현만 군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 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영활 국립부산과학관 초대관장은 개관사를 통해 "국립부산과학관 개관까지는 부산시민들의 노력이 있었다"면서 "국립부산과학관을 최고의 체험전시물을 갖춘 명품과학관, 놀이와 체험으로 과학을 배우고 익히는 과학테마파크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자동차, 조선, 에너지 등 지역에 맞는 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국립부산과학관의 가장 큰 특징"이라며 "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민들께서 국립부산과학관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부산을 대표해 즐겨찾을 수 있을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자동차,항공우주관, 선박관, 에너지, 방사선의학관, 천체투영관, 어린이관, 야외전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출연하는 특별법인 형태로 후원회 구성과 기부금 모집도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9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상설전시관 이용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