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은 지금 상가분양 경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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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은 지금 상가분양 경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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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고시각 2015.06.15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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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치 내세운 분양마케팅 한창...허와 실은?

<정관타임스Live>=정관신도시 개발이 가속화되고 최근 인구유입도 꾸준히 늘면서 분양되고 있는 상가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 최초의 계획도시인 정관신도시는 지리적으로 부산과 울산, 양산 등을 연결하는 중심에 있다.

'선 계획 후 개발 시스템'이 적용되어 계획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데다, 초중고 등 총 17개의 학교 신설과 3만여 세대 규모의 주거타운 및 상업용지 조성 등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시각.
 
이런 가운데 조은D&C가 CGV를 필두로 한 랜드마크 상가 조은플러스 분양에 돌입하는 등 정관신도시 곳곳에서 신규 상가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이들은 저 마다의 장점과 미래가치를 내세우고 있는데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부산도시철도 정관선 기본계획, 동부산 관광단지와의 시너지효과, 입체적 광역교통망 등이 가치를 증명하는 주요 레퍼토리다.

특히 조은플러스는 정관 최대규모의 랜드마크 상가를 추구한다. 입지적으로나 스케일면에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데, 상층부에 있는 집객시설을 이용한 이용고객 증가를 통한 상가가치 향상을 추구한다.

즉 10~11층 CGV입점, 9층 식당가, 6~8층 사무실 및 학원, 3~5층 메디컬 센터 12~13층 웨딩홀 및 스카이라운지 등의 시설이용고객이 1~2층 판매시설로 몰리게 하는 이른바 '폭포수 효과'와 지리적인 장점 등을 충분히 활용 정관을 대표하는 멀티플랙를 만들겠다는 것.

이 같은 장점에 주목 지난달 오픈한 정관신도시 조은플러스 분양홍보관엔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관심은 상가투자의 성과가 언제쯤 정점을 찍느냐에 있다. 미래에 대한 청사진과 높아진 기대심리로 상가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그에 따른 임대료도 크게 올랐는데, 일부 상인들은 비싼 임대료 만큼 오르지 않는 매출에 대해 적지 않은 불만을 갖는 경우도 있다.

상가를 분양받은 한 점포 대표는 "지금으로서는 남 좋은 일만 하고 있다. 그만큼 임대료 부담이 크다. 그러나 미래를 기대하면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부동산 관계자들 역시, 과열을 우려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인구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미래에 대한 가치요소는 충분하지만 높은 임대료 만큼 장사가 잘 되는 것만은 아니다. 따라서 일부 임차인 등은 높은 임대료 부담에 얼마못가 문을 닫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상가투자시엔 장기적인 안목과 함께 상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변분석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분양업체들의 홍보내용에만 집중하지 말고, 개발호재가 적용되는 시점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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