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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38조원 경제효과 기대 기장연구로, 건설 승인윤상직 국회의원·기장군, 원안위 결정 환영입장 밝혀
김항룡 기자 | 승인2019.05.11 09:34 | 조회수 : 275

<정관타임스/김항룡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가 기장연구로 건설을 허가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는 5월 10일 제101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 2014년 11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신청한 기장연구로 건설허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장연구로는 열출력 15MW급 원자로로 의료용‧산업용 동위원소 생산이 목적이다.
 
원안위는 지난 2월부터 4회에 걸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안전성 심사결과와 이에 대한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사전검토 결과 등을 보고 받고, 부지의 안전성과 신규 도입되는 몰리브덴(Mo-99, 핵의학 영상진단에 사용되는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시설 및 판형 핵연료의 안전성, 방사성폐기물 관리의 안전성 등을 중점 검토해왔다.
 
특히, 최근 발생한 경주, 포항 지진을 감안해 지진안전성을 재확인하고, 수문 및 사면 안전성도 상세히 검토해 기준에 만족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최초로 도입되는 핵분열 몰리브덴(Mo-99) 생산시설과 판형핵연료에 대해 해외사례, 기술적 자료 등을 근거로 안전성을 확인하했다는 것.
 
원안위는 또 50년 가동기간 동안 예상되는 방사성폐기물의 배출량과 이에 대한 안전한 처리‧저장 방안이 계획되어 있음을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원안위 관계자는 “기장연구로 건설 과정에서 구조물 및 계통 등에 대한 사용전검사를 수행해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며, 별도의 운영허가 절차를 통해 최종 안전성을 운영 이전에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장연구로 허가 소식에 윤상직 국회의원과 기장군도 입장을 밝혔다.

윤상직 국회의원은 “그동안 지연되어왔던 기장연구로 사업추진을 위한 노력의 성과가 드디어 결실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방사성동위원소의 국내 수급안정화 및 해외 수출을 통해 국민의료 복지증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연구로 유치 및 건설허가와 과련 그간의 노력 등을 설명하면서 “서울대학교병원의 사업 참여가 확정된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사업과 더불어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허가까지 승인됨에 따라 기장군은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면서 “향후 50년간 38조에 이르는 경제적 이윤 창출과 150여명의 고급연구원 유치 등 고용유발 효과도 2만 1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항룡 기자  jg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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