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아 카니발 등 30개 차종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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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기아 카니발 등 30개 차종 리콜 실시
  • 김혜경 기자
  • 송고시각 2018.05.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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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슬라이딩 도어 끼임 방지 오류 등...무상 수리 및 수리비 보전

<정관타임스Live/김혜경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기아차 등 7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30개 차종 28만 795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카니발(YP) 22만 4615대는 파워 슬라이딩 도어 내 끼임 방지 프로그램 설정 오류로 내부에서 손가락 등 신체 일부가 차문에 끼더라도 차문이 닫혀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5월 24일부터 기아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주)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QM6 2.0 dCi 등 2개 차종 5만 1759대는 자동차에어백 경고문구를 앞좌석 운전석 햇빛가리개에 부착하지 않고 승객석에 부착해 자동차안전기준 제102조제3항을 위반했다. 
해당차량은 5월 25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운전석 햇빛가리개에 에어백 경고문구 부착)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GLC 220d 4MATIC 등 18개 차종 1만 1504대의 차량에 대해서는 2가지 리콜이 실시되는 등 자동차 결함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이번 리콜과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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